여행 후기

2015년 대만여행 2일차

졸린하루 2016. 10. 14. 15:03

호텔 조식입니다!!!! 호텔에 식당이 없어서 가까운 곳에 Dante coffee 라는 곳에서 먹을 수 있도록 식권을 줍니다~ 거기서 종류를 골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쥬스+커피+빵 이렇게 3개 줍니다 ㅎㅎ 배 빵빵~하게 채우고!!! 핑시선 타러 메인스테이션으로!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에 도착!!! 사실 여기서 1시간동안 해맸습니다.. 대만 기차는 처음 타본지라.............. 이지카드로 처음 들어갔다가.... 기차를 탔는데... 이게 좌석이 정해져 있던 기차....... 그래서 다시 내려서 그냥 표 사러 갔다가.. 표 사는 기계앞에서 또 30분동안 어떻게 해야하나... 계속 찾고 ㅠㅠ............ 나중에 기차 타실분들... 그냥 표 사는 곳 가서... 위치랑 시간이랑 몇번 플랫폼인지 꼭 물어보고 표 사시고 타세요!! 그게 더 좋습니다....

 


 

핑시선을 타러 가기 위해서는 루이팡역으로 가야 합니다!!! 루이팡역으로 가는 표 구매! 표값은 59NT입니다!

 


 

경찰한테 물어보고 탔는데 ㅡㅡ... 왠걸..? 루이팡으로 안가고... 키룽역으로 가버린......... 제가 탔던 마지막 종착지가.. 키룽역이었습니다.. 지도로 찾아보니... 기차 노선이 두개인데................. 루이팡으로 가는 노선이 아닌.. 다른 노선으로 가는....... 기차를 탄거였죠;;; 저랑 같이 탔던... 중국 여행객들도.. '여기가 어디야?' 라는 표정으로 어리둥절..... 그래서 바로 역무원한테 물어보니... 반대편 열차 타고 Badu역에서 내려서 갈아 탈라고 하더라구요!!!


 

 

바두역 도착하고 한장!!! 여기서도 좀 해맸습니다... 근데 여기서도 기차를 잘못 탔네요.... 문제는 제가 산 표는 TRA라고 그냥 일반 기차표인데.................... 제가 탄거는 우리나라 KTX와 같은.... HSR(가오톄 고속철도) 를 탔습니다 ㅎㅎㅎ.. 고속열차 사진을 안 찍어서.. ㅋㅋ 사진은 없지만... 검색하시면 나와요;; 어쨋든.. 고속열차를 타고 바로 루이팡역에 도착!!

 


 

루이팡 도착하고 핑시선 1일투어 표를 사기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으잉? 역무원이 돈을 더 내라고... 하네요.... 뭐지뭐지 하면서 그냥 줬는데.... 이렇게 기차표를 주더라구요;;;; 제가 표를 잘못 산걸수도.....;;;;; 중국말로만 뭐라뭐라 해서.. 뭔 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핑시선 1일권을 살려고... 그 역무원한테 물어보니.. 자기가 직접 표사는 곳 까지 데려가서 표 주는 사람한테 설명을 다 해주는... 정말 고마운 역무원 아줌마였습니다!!! 1일권 티켓 가격은 64NT입니다.


 


 

핑시선은 1시간에 1번 기차가 다니는데... 제가 도착하자마자 떠나는 핑시선 기차를 봤기에... 루이팡 역 구경을 합니다!! 그냥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또 버블티를 사먹고!! 이번에는 설탕 70%인데... 달지가 않아요.............. 녹차맛도 나고 ㅠㅠ

 


 

드디어 핑시선을 타고 처음 도착한 곳은... 허우통마을이라고!! 고양이 마을입니다~ 예전에는 광산마을이었지만 고양이들이 하나 둘 모이면서 고양이와 사람들이 부대끼며 산다고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 역장님 동상~

 


 

고양이들이 이렇게 마을 곳곳에 있는데.. 사람들을 별로 안무서워 합니다~ ㅎㅎㅎ 핸드폰으로 근접사진 찍을때도 가만히 있는 냥이들~

 


 

역에서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풍경! 사실 이곳에서 폐광된 마을로 넘어갈 수 있는 다리가 있습니다!!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이런 계단을 올라가서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사실.. 혼자 가기엔 좀 어두컴컴하고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지를 않아서..... 남자라면 괜찮지만 여자분들 혼자 가시면 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을 ㅎㅎ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있는 폐광 ^^;;

 


 

다리에서 보이는 마을 전경~ 참 조용하고 이쁜 마을입니다.. 강도 흐르고 ㅎㅎ

 


 

다시 반대편을 가기위해 역안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거기 사진을 안 찍었네요.... 반대편 으로 가면 보이는건 고양이와 고양이 동상들 입니다!! 구경들 하세요~ ㅎㅎ

 


 

이제 천등으로 유명한 스펀으로 가기위해 핑시선을 타러 역으로 가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까 사진을 못 올렸는데... 이게 핑시선 입니다!!! ㅎㅎㅎ.. 안에는 그냥 지하철이랑 똑같아요~

 

 

 

천등으로 유명한 스펀역 도착!!!!

 


 

스펀역에서 유명한 닭다리 볶음밥 입니다!!! 한국어로 써 있어서 쉽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신메뉴로 김치볶음밥도 생겼는데... 취두부가 들어갔다고 해서.. 그건 포기합니다~ 그냥 일반 볶음밥으로~ 처음에는 이게 뭐라고 유명해? 라고 생각했다가.. 먹을수록.. 엄청 맛있더라구요!! 가격은 50NT 입니다~

 


 

스펀역에 다리가 있는...곳....

 


 

다리 입구사진입니다.. 사실 건너봐야 그냥 마을만 있고.. 별거 없습니다 ㅎㅎ...

 


 

유명한 천등날리기~ 전 혼자고.. 사실 저런거 날리는거에 별로.... 의미를 두지를 않아서 다른사람들이 날리는 사진만 찍었습니다 ^^;

 


 

스펀역 기찻길~ 아.. 그리고 실제 기차가 다니는 기찻길에서 천등을 날립니다;;; 나중에 기차 올 시간이 되면 역무원들이 호루라기 불면서 기찻길에서 나오라고 소리칩니다~

 


 

생오렌지쥬스 한잔!

 


 

달콤한게 맛나요~

 


 

스펀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 거의다 셀카라서요~ 제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스펀 사진은 이정도만.... 그리고 고민한게......... 징퉁을 가서.. 대나무 소원비는 것도 보고 맷돼지 소시지도 먹을려고 했지만.. 기차시간을 보고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근데 타이베이 돌아와서 후회했죠........................................... 거기 들렸다 갔어도 충분했을 시간이 됐는데.... 말이죠........... 그리고 루이팡역으로 돌아와서 열차표를 사고 다시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으로 갔습니다.. 루이팡역 안 사진은.. 표 사자마자 2분뒤에 기차 출발이라서 ㅡㅡ;; 못 찍었습니다~



타이베이 도착 후 국부기념관에 갔습니다! 전 국부가 장제스인줄 알았는데.. 쑨원이더라구요 ㅎㅎ;;; 근데 장제스 동상들도 많은거 같기도 하고..... 지금 찍은 사진도... 장제스인지.. 쑨원인지 모르겠어요;;

 


 

국부기념관 입구 사진!

 


 

안에는 거대한 동상이 있습니다~ 장제스 얼굴인거 같은데........ 장제스 맞겠죠?

 


 

국부기념관을 구경하고 난 뒤! 송산문창원구(송산문화공원) 이라는 곳으로 갔는데........ 또 여기서 길을 해매는 바람에 ㅡㅡ... 1시간동안 시간 허비가...... 타이베이돔경기장이 공사중이라......... 엄청나게 돌아서 갔네요.... 원래 가던 길로 갔다면 금방 도착했을텐데 말이죠....

 

 


시간이 너무 늦어서........ 모든게 끝난 상태였습니다 ㅠㅠ... 여기 가실분들은 오후 5시 전에는 가셔야 합니다!

송산문창원구 안에 있는 쇼핑몰 겸 호텔입니다! 1,2,3층은 쇼핑몰이고 나머지는 호텔 같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시먼딩으로 다시 향합니다! 이 사진은 시먼딩 거리에 전시되 있던 드림 로봇 입니다 ㅎㅎ

 


 

우육면을 먹기위해 처음 갔던 곳이 끝났다고 더이상 안받는 다고해서.... 다시 네이버 뒤져서 찾은 우공관 이라는 우육면 집입니다!

 


 

일반 우육면을 먹었는데 사실 국물은 끝내주게 맛있지만.. 면이 좀 그랬습니다.... 가격은 200NT입니다~

 


 

여기 온김에 아이폰6S나 구경하자해서 스튜디오에 들려서 찍은 대만 아이폰 가격입니다~

 


 

야시장을 가기위해 용산사로 갔습니다~ 용산사는 2년전에 아침에 들렸는데... 밤에 오니 또 다른 멋이 있더라구요~ 용산사 가실분들은 무조건 밤에 가세요~

 


 

핸드폰 배터리도 다 떨어지고.. 보조배터리 마저 다 떨어져서 충전 시킬 겸 가까운 카페에 가서 망고쥬스를 주문해서 한장~ 가격은 130NT

 

 


대만 4대 야시장 중 한 곳인 화시제 야시장입니다!

 


 

여기로 들어가시면 마사지 가게가 쭈루룩 있고 성인샵도 있고....... 술집여자들도 모여있습니다...

 


 

화시제 야시장 옆에 있던...... 여자랑 술마시는 가게들 입니다;; 이쪽으로 가시면 미니스커트 입은 언니들 엄청나게 많고.. 호객행위도 합니다...

 


 

대만까지 왔는데 땅콩아이스크림은 먹어야 겠다 생각이 들어서 다시 네이버검색... 화시제야시장에도 땅콩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하는데.... 도저히 안 보이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화시제야시장을 왔다갔다 4번을 한 끝에............ 겨우겨우 찾아서 하나 사서 먹었는데!!!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땅콩의 고소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가격은 40NT입니다!

 


땅콩아이스크림을 끝으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이미 카페에서 보낸 시간이랑 야시장을 몇번 왔다갔다 하느라.. 시간이 꽤 흘렀더라구요.. 돌아갈때가 밤 11시쯤... 됐던거 같습니다~



딘타이펑이나 이런거는 이미 2년전 먹어서 따로 가진 않았습니다 ^^;;